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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로열 국립공원과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

부자 아빠의 메모장 2023. 3. 17. 04:36

로열 국립공원

시드니에서 약 36킬로미터 떨어진 로열 국립공원은 호주의 왕립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열 국립공원은 약 27킬로미터 길이로 굉장히 긴 트레킹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잠을 잘 수 있는 숙박시설과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 머물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아름다운 해안에서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암절벽을 직접 가로질러 걸어보기도 하고, 해안가 바위 위에서 전망을 즐겨볼 수도 있으며, 해변에서 서핑을 해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되실 겁니다. 간혹 겨울에 고래가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운이 좋으시다면 고래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3월에서 5월 사이입니다.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은 애들레이드로부터 약 472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약 수백만 년 전에 만들어진 붉은색 절벽은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의 자랑입니다. 원주민이 직접 가이드를 해주는 이곳은 현지의 관습과 문화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에는 많은 캠핑 장소가 있어,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로운슬리 전망대와 스토크 힐 전망대에서는 멋진 야외 전망을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을 방문하시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카리지니 국립공원

카리지니 국립공원은 퍼스에서 약 1475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카리지니 국립공원은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협곡과 깊은 웅덩이,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폭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서호주를 대표하는 곳으로 호주 최고의 국립공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시워킹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경치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포테스큐 폭포 아래에서 물놀이를 해볼 수도 있고, 카리지니 여행자 센터를 방문하여 이곳의 원주민 문화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브루스 산까지 하이킹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약 10킬로미터 길이의 하이킹 코스를 걸으며, 해머슬리 산맥의 멋진 풍경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6월에서 9월 사이에는 예쁘게 활짝 핀 블루벨이라는 야생화도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이 점 참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레이트 샌디 국립공원

그레이트 샌디 국립공원은 브리즈번에서 약 160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레이트 샌디 국립공원은 쿠루라와 프레이저 아일랜드라는 두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누사라는 강을 따라서 카누를 즐기다 보면, 멋진 자연과 수정처럼 맑은 물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킨킨 협곡과 누사 강에서 낚시를 해 볼 수도 있으며, 다양한 부시워킹 트레일이 공원에 있기 때문에 산책을 즐기시기에도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멜라루카 삼림과 열대우림 지역을 걷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입니다.

 

리치필드 국립공원

리치필드 국립공원은 다윈에서 약 115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다윈시에서 매우 가까워 차로 이동하기에 좋습니다. 멋진 폭포와 아름다운 경치가 가득한 리치필드 국립공원은 수영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입니다. 플로렌스라고 불리는 폭포는 물이 맑고 깨끗해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플로렌스 폭포 이외에도 왕이 폭포, 톨머 폭포라는 곳도 있습니다. 리치필드 국립공원에는 이색적인 곳이 있는데 바로 자성 흰개미 언덕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으신다면, 이 자성 흰개미 언덕 주변의 트랙을 따라 산책을 즐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단, 비가 오는 경우에는 리치필드 국립공원이 개장하지 않으니 이점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카카두 국립공원

카카두 국립공원은 다윈에서 약 150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에는 원주민 보호구역이 있으며, 이들의 대대손손 이어온 문화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카카두는 원주민 예술의 유적지입니다. 원주민 예술 가운데 단연 최고로 여겨지는 것이 바로 우비르라는 암벽화입니다. 카카두 국립공원에서 직접 토착 가이드와 함께 공원을 둘러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원주민들의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걸으면서, 개울, 습지, 사암 슬로프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호주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인 카카두 국립공원으로 가시려면, 4월에서 10월 사이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윌슨스 프로몬토리 국립공원

윌슨스 프로몬토리 국립공원은 멜버른에서 약 225 킬로미터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이곳은 호주 최고의 국립공원 가운데 하나로 분홍빛을 띄는 바위 산들과 푸른 바다, 새하얀 고운 모래는 그야말로 황홀한 광경을 자아냅니다. 윌슨스 프로몬토리 국립공원은 많은 캠핑 애호가들과 부시워커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하시기 전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멜버른 남동쪽에 위치한 이곳은 웜뱃과 캥거루 등 야생동물들이 가득한 보물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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